변방통신
손녀와 숨바꼭질
갈-산
2020. 4. 6. 08:49
세돌이 두어달 남짓 남은 손녀가
숨바꼭직 하잔다.
책상밑에 머리만 박고 숨었다.
"찾았다"
까르르 까르르
웃는 손녀 얼굴이 순진무구하다.
산다는 것은 이런 숨바꼭질 아닐까.
(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