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맺어 주는 돌.
기요미즈데라로 올라가는 절길 상가.
아라시야마 기차역.
일본의 유명한 하이쿠(단가)를 새긴 바윗돌 추정.
겐지모노가타리(源氏이야기) 유적지. 겐지모노가타리는 700여년전 우리나라 고려 후기때 쓰여진 소설.
에도 막부보다 먼저 생긴 가마쿠라 막부를 만든 겐지가문의 사람이 썼다.
고려와 일본은 당시 비슷한 시기에 무사정부가 들어 섰는데 고려는 다시 문인중심으로 바뀌었고 일본은 계속 무사가 권력의 중심이 되었다.
일본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곳이기에 가이드에게 두차레나 설명을 부탁했는데도 묵살했다. 정말 시간이 없어 그랬는지, 잘 몰라서 그랬는지?
이참에 가이드에 대해 한 마디. 열성적이고 해박한 점 다 인정하겠는데,
너무 자의적인 것 같다는 느낌과 방문지와는 거리가 있는 얘기를 많이 했다. 사실 전달에 좀 충실했으면, 아쉬움이 남았다.
무데포(無鐵砲)특강은 일본 역사를 바꾼 철포를 가진 오다노부나가와 철포를 가지지 못한 당시 최강의 다케다 신켄의 전투가 더 비중있게 다뤄야 하는데
임진왜란 동래전투를 중심으로 장시간 야사 혹은 코메디 수준으로 전략되었다는 느김이 들었다.
건장한 젊은 사내가 끄는 인력거를 탄 두 여인. 사내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인력거는 야쿠자가 독점
납골당. 장례문화를 바꾸기는 동서고금을 통해 어려운데 일본은 지도자가 솔선수범해 매장제도에서 납골당제도로 정착했단다.
어렵게 스틸한 기모노 입은 여인. 흔들렸다. 여행중 일본 문화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곤 했다.
기모노에는 독창적인 일본 미가 담겨 있다. 대부분의 나라는 전통적으로 전면미가 강조 되는데 기모는 배면미를 강조한다.
허리에 차는 오비, 뒷 목선을 강조한 디자인 등등. 가부키, 사미센, 우키노 에, 쥘 부채, 접는 우산 등등은 독특한 일본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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