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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미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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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of Germany, 쮸크스피체 아이브제 호수는 독일 남부 알프스 산자락에 있는 호수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와 인접하고 있는 곳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국경을 넘나들어 들어갔다. 작은 호숫가에 자리잡은 동화같은 호텔에서 이틀을 묵었다. . 독일에서 제일 높은 산, 쭈크스피체 2,962m 산악열차를 타고 종점에서 케이블카를 갈아타고 갈 수 도 있고, 아이브제 호숫가에서 바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다. 우리는 산악열차를 타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갔다. 산 정상에 있는 황금 십자가. 눈이 쌓여 있어 올라 갈 수는 없었다. 바로 건너편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다. 우리처럼 그냥 눈 구경하려 오는 사람도 있지만 스키를 타려 올라오는 사람이 더 많았다. 아이브제 호수, 산책로, 독일가문비 나무 숲.... 인근 산악마을 유명한 독일 음식점..
도나우 강변 성곽도시, 울름 지금 독일은 부활절 연휴 기간.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난다. 학교간지 1달 남짓, 손녀는 친구가 프랑스 파리 간다는 얘기를 듣고 와서 우린 한국에 가자고 했다. 한국에 있는 아들이 계획을 짜고, 며느리가 운전하고 가이드하며 독일 남부로 3박4일 여행을 떠났다. 캠핑차를 끌고 가는 차량, 자전거를 달고 가는 차량... 아우토반에는 많은 차량이 줄을 이었고, 막히는 곳도 곳곳에 있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3시간 여 운전끝에 도착항 울름Ulm, 도나우(다뉴브)강 상류에 있는 인구 10만명 규모의 도시다. 중세시대, 도나우 강변 성곽안에 조성되었던 도시로 옛날 모습이 잘 보전되어 있었다.옛날에는 흑해에서 이곳까지 배가 운행하였다고 한다. 도나우 강변 성곽위에서 본 풍경 삐딱하게 기울어진 건물 600년 된 건물,..
바이칼 알혼섬 아침 일찍 2박3일 일정으로 바이칼 알혼섬으로 출발했다. 도중에 브랴트족의 성황당인 우스찌아르다에서 무사여행을 기원하고, 과일노점상에서 가이드가 추천하는 과일도 샀다. 차창밖으로 소나무, 자작나무 그리고 낙엽송 숲이 스쳐 지나가다가 어느순간부터 나무 한그루 없는 초원지..
환바이칼 열차 여행 이르쿠츠크에서 둘째날, 바이칼 여행이다. 바이칼하면 왠지 모르게 가슴이 벅차오른다. 전날 농산물 시장과 수퍼마켓에서 산 과일, 맥주, 음료수, 과자에 여행사에서 준비한 점심도시락을 받아 환바이칼 열차에 올랐다. 꼭 친구들과 MT가는 느낌이다. 이르쿠츠크역을 출발한 환바이칼 열..
이르쿠츠크 오늘은 러시아 이르쿠츠크로 가는 날. 새벽2시 일어나 아쉬운대로 별구경을 하고 3시30분에 아침 요기를 한 후, 4시에 공항으로 출발했다. 비행장까지는 버스로 1시간 30분정도 소요. 아침 출근시간에는 정체가 심해 좀 일찍 출발했다. 울라바토르에서 이르쿠츠크까지 비행시간은 1시간 30..
몽골 여행 친구들과의 해외여행, 13번째. 작년 12월부터 어디로 갈까 고민고민하다가 바이칼로 가기로 마음먹고 혜초여행사에 연락을 했다. 그때는 아직 바이칼 여행상품이 정식으로 등록, 판매되기도 전이었다. 막상 바이칼로 정하고 나니 바이칼만 갔다오는 것은 너무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
캐나다여행(사진)
친구들과 캐나다 여행4 - 밴쿠버 캐나다에서의 마지막 여행지, 밴쿠버. 캘거리에서 1시간 반 정도 국내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 개스타운.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긴다. 개스타운은 술을 좋아하던 개시선장이 술을 팔면서 형성됐다고 한다. 밴쿠버에서도 어렵게 캐나다 단풍을 발견했다. 아직 단풍이 덜 든 탓도 있지만,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