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모토 긴죠라는 목수,
피부병을 심하게 앓고 있던 아내를 노보리베쓰 온천에 데리고 와서 완치.
그 감사한 마음으로 길을 내고 료칸을 만들어 온천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유황냄새 자욱한 지옥계곡. 시쿵한 철분 냄새나는 짙은 회색빛 호수.
갑자기 산책로에 나타난 야생 사슴을 보고 눈이 동그랗게 놀란,
안해를 달래 足浴개울까지 와서 여유롭게 洗足까지...
오타루, 옛부터 홋카이도의 항구도시로서 번창.
그 옛날 물류를 나르던 운하엔 관광객이 탄 유람선이 다니고,
물류 창고는 유리공예품, 오르골 등 상가으로 탈바꿈했다.
오타루하면, 영화「러브레터」로 기억되는 도시다.
"오겡키데스카(おけんきですか)"
그런데 영화는 영화뿐인것 같다.
가이드도 한 마디 언급 없었고, 어디에도 그런 흔적, 느낌을 느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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