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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

[스크랩] 아름다운 청정 동강, 잣봉 트래킹

2월 19일 박진호 산악대장으로 부터 카톡 메시지 "이번 23일, 일요일 명산순례 산행 가지 않을래?" 

별 할일 없던차, 또 한 번가야지 하고 오랜 전부터 마음 먹었던 동강 주변 산행 코스이기에 망설임 없이 "콜"

 

명산순례회는 15회 김성호 선배님께서 주관하시는 산을 좀 한다는 동문들의 모임.

우리 27회는 박진호, 김종탁, 김순종, 이상용, 윤한철 5명.. 전체는 한 30명 참여했다.

 

동강은 래프팅 명소로 유명한 곳, 한 때 동강땜 건설 찬반으로 시끄러웠던 곳.

댐 건설 백지화 후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려 와 동강이 "똥강"으로 변화고

자연훼손이 극심해져 자연경관 보호지역으로 지점되었음.

 

 

 동감 탐방이 시작되는 삼옥안내소에서 자연환경해설사 설명을 경청하고 계시는 김성호 선배님,,

 

 

 

 명산순레회 회장을 맡고 계시는 김윤기 20회 선배님과 동기 선배님.

 

동강으로 들어가는 한적한 강변 길, 봄 기운이 느껴진다.

 

 

개구리 알, 아직은 빠른 거 같은데,,,

어딜 가나 성질 급한 놈 있는 법,,

 

동강 여울 목,, 맑은 물 소리 좋고

수억년을 구르고, 물에 씻긴 둥근 강돌 들, 경치 좋다. 내 고향, 지리산 아래 덕천강 같다... 

동심으로 돌아간 이상용 원장,,

 

 어라연(魚羅淵), 동강 최고의 명승지

 

 

  

어라연 전망대에서 김순종,,

지금부터 산행이 시작되고 급경사가 이어진다.

 

어라연에서 가파른 산길 약 1km를 힘들게 올라와 도착 한 잣봉.

지금부터는 계속 산길, 앞으로 약 5km를 더 가야 오늘의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다.

  

 

 

쌍쥐바위전망데에서 본 동강, 전형적인 사행 천이다.

전망대에서 만난, 이곳 교회 목사님의 설명에 의하면 강 건너에서 보면 산 모양이 공룡처럼 생겼다고 한다.  

저 멀리 강이 돌아가는 산자락은 공룡 머리, 사진을 찍은 전망대는 꼬리 부근에 해당되고, 오늘 우리가 넘은 능선은 공룡의 등이 되는 셈이다.

 

 

절벽아래로 뻣어 있는 노송, 아름답고 경외롭다.

이곳은 수억년 전 바다가 융기해 생긴 석회암 지형으로 강을 따라 수직 절벽이 많고, 산은 가파르고 칼날처럼 뽀족하다. 

 

 단종을 모신 장릉

 

이번 산행길에 주운 적송 솔방울.

이렇게 수반에 담겨 두면 습도 조절도 되고 솔향기도 은은하게 풍긴다.   

 

출처 : 부산고27
글쓴이 : 윤한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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