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광장 (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화가 필요하다 대화가 필요하다 불확정성 원리를 발견한 하이젠베르크는 맥주잔을 앞에 놓고 잡답하는 것을 즐겼고, 연구가 벽에 부딪혔을 때 동료 과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곤 하였다고 한다. 질서정연한 자연과학을 탐구하는 과학도에게도 혼자 실험하고 궁리하는 것 못지 않게 .. 길고 길었던 설 전날 길고 길었던 설 전날 전농노에서 '농협 회장 퇴진하라'는 프랑카드를 창원시내 민주노총 건물벽에 걸었다. 참으로 골치 아픈 일이다. 중앙본부에서는 빨리 떼라고 성화고, 본부장님도 심적 부담이 크신지 회의시 마다 재촉을 하셨고 전화로도 몇번이나 빨리 해결하라고 지시하셨다. 그런.. 글이 아니고 길입니다 글이 아니고 길입니다 "오로지 소설로만 읽어야 한다" 김훈은 장편소설 '남한산성'에서 독자들에게 이렇게 당부하였다. 하지만 그렇게 읽혀 지지 않았다. 청나라의 침입을 받아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척화를 할 것인가, 화친을 할 것인가, 격론을 벌이고 있는 최명길과 김상현의 모습은.. 궁하면 통한다 궁하면 통한다 5월 3일, 아침부터 제법 세차게 비가 내렸다. 반가운 봄비였다. 특히 오늘 오후 지역본부 앞에서 열리는 전농노 투쟁결의대회가 이 비로 조합원 참여도가 낮아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니 은근히 고마웠다. 오전 10시가 조금 지나자 농성 선발대가 도착했고, 선전차량 엠.. 가을 산행 가을 산행 지리산 삼신봉 10월 20일 검사팀 직원들과 추계체육행사로 지리산 삼신봉으로 등산을 갔다. 등산 코스는 청암 청학동에서 출발하여 화개 쌍계사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잡았다. 약 5시간 걸리는 코스지만 해발 800미터 산 중턱에서 출발해 약 1시간 30분만 오르면 1,284미터 삼신봉..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