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미주여행

뮌헨

 

 

독일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알려진 뮌헨으로 향했다.

히틀러 나치의 중심도시로 제2차세계대전중 연합군의 폭격을 73회나 받았단다. 유명한 유적지는 그후 복원된 것들이다.

님펜부룩, 즉 요정의 성. 베르사이유 궁전의 10분의 1크기의 아름다운 정원이다. 10년만에 왕세자를 얻고 기뼈서 이탈리아 출신 왕비에게 선물한 궁전이란다.

왕이 된 막스 임마누엘왕은 이교도침입을 막은 전쟁 영웅이기도 했지만 신성로마제국 황권에 도전하고, 재산을 탕진해 루이14세에게 망명하기도 했다고 한다.  

 

 

 

 

 

 

 

막스 요제프 광장, 옆으로 보이는 건물이 국립 오페라 극장이다.

 

 

 

 신시청 광장, 세계 각국에서 모인 관광객들로 붐빈다. 

우리가 중국에서 온 여행객인줄 알고 독일 TV방송국에서 뻬이징 올림픽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인터뷰를 요청했다.

우리 가이드는 자랑스레 한국인이라고 밝히고 인터뷰를 즐기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성모교회. 현 성베네틱토 교황께서 주교로 봉직했던 성당이다. 성당안에는 악마의 발자국이 있는데, 이곳에서 성당안을 보면 정면 창만 보인다. 

처음 이 교회를 지으려고 할 때 악마가 찾아와 교회 안에 창을 하나만 만들라고 조건을 내걸었다고 한다.

건축가는 악마의 발자국 위치에서는 창문이 하나만 보이도록 설계해 교회를 무사히 건립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한 걸음만 앞으로 나오면 좌우 창이 보인다.

 

 

 

 신시청 주변의 상가 거리. 독일은 자전거 도로가 발달돼 있고, 만약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사고가 나면 무조건 사람보다 자전거 우선이란다.

 

 

 

 저녁 만찬장소인 쾨페르 식당. 독일에서 보통 사람이 갈 수 없는 유명한 식당이라고 하는데, 영 우리 취향에는 맞지 않았다.

고기도 기름끼가 없어 퍽퍽한 느낌이었고, 너무 짜고 너무 달았다.   

 

 

 

 미루나무, 오랜만이다. 뮌헨에는 미루나무 가로수길이 있다.

 

 
 

 

'유럽미주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라츠  (0) 2008.08.12
짤츠부르크  (0) 2008.08.12
짤츠감머굳  (0) 2008.08.12
뉘렌베르크  (0) 2008.08.10
프라하  (0) 2008.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