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 28일 1박2일로 진도를 다녀왔다.
일행은 김정오 귄순철 문철 박경규 김기석 윤한철 6명.
처음 밟아 보는 땅, 진도 기대가 컸다.
용산에서 KTX를 타고 목포에 내려 진도행 버스를 갈아타고 진도읍으로 갔다.
12시 점심때가 좀 지나 진도읍에 도착했다. 그런데 마땅한 음식점이 눈에 띄지 않았다.
좀 헤매다 공사장 인부들이 이용하는 식당을 발견해 들어 갔다.
우선 육덕이 풍만한 여주인의 걸쭉한 목소리를 안주 삼아 막걸리로 허기를 달래고
평범한 정식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택시를 동석산으로 갔다. 택시비가 제법 나왔다.
세방낙조 전망대쪽 마을 내려 왔는데, 사람 하나 만날 수 없었다.
낙조를 보고 운치 있는 바닷가에서 회에 소주를 한잔하고 1박을 할 생각이었는데,
날씨가 흐려 낙조는 볼 수 없었고 가까이 횟집도 뵈지않았다.
버스 정류장에서 노선버스 회사 전화번호를 어렵게 발견해 전화를
걸어보니 버스가 끊겼단다.
할 수 없이 다시 택시를 불려 진도읍으로 나왔다.
모텔에 여장을 풀고 택시 기사가 소개한 어시장에서 횟감을 사서 어시장 2층 식당에서 한 잔 했다.
그리고 당구도 하고, 몇몇은 노래방까지 갔다.
참찰산은 운림산방 뒷산으로 상록숲이 울창하고 트레킹하기에 참 좋은 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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