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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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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통신4) 한계령을 위한 연가 한계령을 위한 연가 한겨울 못 잊을 사람하고 한계령쯤을 넘다가 뜻밖의 폭설을 만나고 싶다. 뉴스는 다투어 수십 년 만의 풍요를 알리고 자동차는 뒤뚱거리며 제 구멍들을 찾아가느라 법석이지만 한계령의 한계에 못이긴 척 기꺼이 묶였으면. 오오, 눈부신 고립 사방이 온통 흰 것 뿐인 ..
(변방통신3) '변방통신' 맞죠 '변방통신' 맞죠 변방통신? 모 직원의 답장메일 질문입니다. 예 맞습니다. 이름이 다소 생뚱맞나요. 오래전 유행했던 코메디 '변방의 북소리'가 연상되나요. 상무가 되고 나니 부장 때 보다도 더 외롭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때론 사랑방 아버지 같다는, 외로움이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변방통신2) 당근과 채찍 설 연휴 닷새 잘 보냈습니까? . . . . 연휴 전에 넛지 찾기 도전을 권했었는데, 도전은 해 보셨습니까? 몇몇 사람들로 부터 책읽기가 어렵다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생각해 보니 나도 넛지책이 지루해서 다 읽지 못했었다는 것을 밝힙니다. 이번 설 여휴에도 '당근과 채찍' 읽기 시도를 했습..
2월 2013.2.18 월 맑음 오늘 자회사 사장단 인사가 있었다. 내가 당연히 포함돼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빠졌다. 멍했다. 지난해 12월28일 퇴임 후 앞으로 자회사 대표이사가 되면 어떻게 경영을 할까 책도 읽고, 궁리도 했는데 김치국부터 마신 꼴이 돼 버렸다. 내 직장 생활중 처음 격는 일이라 ..
추억의 종로지점 OSP 2011. 3. 23 종로지점 One hour standing party 동영상
(변방통신1) 설 연휴 닷새 설 연휴 닷새 잘 보냈습니까? . . . . 연휴 전에 넛지 찾기 도전을 권했었는데, 도전은 해 보셨습니까? 몇몇 사람들로 부터 책읽기가 어렵다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생각해 보니 나도 넛지책이 지루해서 다 읽지 못했었다는 것을 밝힙니다. 이번 설 여휴에도 '당근과 채찍' 읽기 시도를 했습니다만,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