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07) 썸네일형 리스트형 놀망쉴망 올레 6,7길 제주도에서 둘째날, 아침 하늘은 구름 한점없이 맑았다. 창밖으로 한라산 정상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 왔다. 빈몸으로 올레길 탐방에 나섰다. 몸을 짓 눌렀던 배낭을 벗었더니 몸이 가벼웠다. 어제 죽을 고생하고, 술까지 거나하게 마신 원상이도 빈몸으로 나서니 마음이 놓이는 모양이었.. 5월 한라산 5월 14일 아침 8시에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이번에 동행하는 친구는 김형세, 안원상. 각자 다른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서 만났다. 여행일정은 첫날 관음사로 들어가 한라산 정상, 백록담을 보고 성판악으로 내려오고, 둘째날 세째날은 올레 6 7코스를 돌고, 네째날은 영실로 올라 윗세오.. 아름답다! 매물도, 장사도 지난주 토요일, 3월 25일 사량도 후배집에 갔다가 1박하고 지리산과 칠현봉을 등산하고 27일 통영으로 나왔다. 이왕 통영에 온 김에 한려수도 아름다운 섬 봄 순례를 친구들과 하기로 했다. 강계희 부부, 김진홍, 권순철, 유상섭, 오하석 그리고 사량도에 동행했던 직장 동료 이신형과 나 8.. 봄빛에 물드는 사량도 지리산과 칠현산 사량도 아랫섬 양지리 남족 끝자락 조용한 어촌 마을, 은퇴 후 은둔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 후배의 집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도다리쑥국으로 아침을 하고 윗섬 내지로 갔다. 둘째날 부터 본격적인 남도 섬여행 시작이다. 하늘은 푸르고, 바다는 파랬다. 따뜻한 봄날씨, 진달래가 예쁘.. 사량도에서 처사처럼 사는 동인 "봄 도다리 쑥국 먹으려 오소" 남창원농협 백승조 조합장으로 부터 초대를 받았다. 은퇴하고 벌써 근 2년째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 마당에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남쪽으로부터의 봄 꽃소식에 마음이 들떠 있었는데, 마침 잘 됐다 싶었다. 장소는 사량도에 사는 김영근 후배님 집. 초.. 산(山) / 박목월 산(山) / 박목월 건천은 고향역에 내리자 눈길이 산으로 먼저 간다 아버지와 아우님이 잠드는 先山 거리에는 아느 집보다 모루는 집이 더 많고 간혹 낮익은 얼굴은 너무 늙었다 우리집 감나무는 몰라 보게 컸고 친구의 손자 할아버지의 심부름을 전한다 눈에 익은것은 아버님이 계시던 방 .. 설악부 설악부 박두진 1. 부여안은 치맛자락 하얀 눈바람이 흩날린다. 골이고 봉우리고 모두 눈에 하얗게 뒤덮였다. 사뭇 무릎까지 빠진다. 나는 예가 어디 저 북극이나 남극 그런 데로도 생각하며 걷는다. 파랗게 하늘이 얼었다. 하늘에 나는 후- 입김을 뿜어본다. 스러지며 올라간다. 고요-하다. .. 가족들과 대만여행 2015년 12월 대만 가족 여행. 안해와 내가 환갑을 맞은 해, 두 아들 부부가 준비했다. 여행 기간중, 안해의 생일 파티도 있었다. 4박5일. 일반 여행사를 따라 간 것이 아니고, 큰 아들과 며느리가 인터넷을 뒤지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여행 정보를 듣고 직접 짰다. 특히,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