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07)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파랑길31. 통일전망대, 안해와 같이 가다 속초 - 거진 - 화진포 - 제진검문소 - 통일전망대 (차량이동) 10월 중순, 차량으로만 갈 수 있는 제진검문소에서 통일전망대를 가기 위해 차를 직접 몰고 집을 나섰다. 안해와 함께였다. 3월부터 시작한 해파랑길 트레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데는 안해의 공이 크다. 같이 트레킹을 할 수는 없었지만 응원해 주었고, 좋은 풍경사진을 카톡으로 보내면 같이 공감해 주었다. 안해도 함께 가는 것을 좋아했고, 기대했다. 이왕 같이 가는 거라면 안해에게 멋진 풍광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랜만에 함께 여행한다는 기분이 들었다. 우선 속초 학사촌 순두부마을로 갔다. 아침이었지만 식당에는 사람들이 제법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우리처럼 여행을 온 사람이라기보다는 인근에 사는 주민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1.. 해파랑길 트레킹 일자별 경과 1회차 : 2020. 3.23 - 26(3박4일) 71.5km 24.6km - 07:00 서울역 KTX 출발, 09:40 부산역 도착 - 10:00 27번 시내버스 승차, 11:00 이기대 도착 - 12:30 용호 부두 점심 식사 - 16:30 미포 도착 * 1. 초봄, 이기대에서 미포까지 - 18:40 송정 해수욕장 도착, 저녁식사, 게스트하우스 박 27.9km - 06:00 송정 숙소출발, 06:20 일출 - 07:00 편의점 샌드위치 & 우유 간편식사 - 08:30 대변항 도착 - 10:00 죽성리 도착 * 2. 송정, 대변항에서 느낀 해파랑길 매력 - 11:30 일광 해수욕장 점심 식사 - 15:00 임랑 해수욕장 - 16:00 월내 도착, 숙소를 찾지 못해 택시로 일광으로 되돌아 감 - 17:0.. 봄을 준비하는 나무들 왕버들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손녀와 숨바꼭질 세돌이 두어달 남짓 남은 손녀가 숨바꼭직 하잔다. 책상밑에 머리만 박고 숨었다. "찾았다" 까르르 까르르 웃는 손녀 얼굴이 순진무구하다. 산다는 것은 이런 숨바꼭질 아닐까. (2020.4) 일광 당산나무 숲 일광 성황당 숲 느티나무, 팽나무 나목이 너무 눈길을 끌더라. 느티나무 둥치는 사내 서넛 놀 수 있을 만큼 육감적이고 하늘 향한 팽나무 잔 가지는 너무나 관능적이었다. 사랑에 목마른 바닷가 과부들의 애가 탄 몸짓 같았다. (2020.3) 백수들의 황홀한 가을산행 (2013.10) 산이 있어 행복한 사내들. 오하석, 김희우, 권순철, 김기석, 박진호, 윤한철 의상봉 바로 아래 토끼 바위에서 자칭 KGB 특수요원, 오하석 삼각산을 배경으로 문수봉을 향해 이제야 기운 좀 차린 우리의 총무, 희우. 모임 때마다 사진 찍느라 안주는 못 먹고 술만 마서 10kg 나쪘단다. 사모바위 앞에서 하산을 하기전에 오늘 등산한 의상능선을 배경으로 기념 컷. 3월초 예봉산 3월초 예봉산 시절이야 우짜든 간에 봄을 맞는 신갈나무는 순결하고 잔 바람에도 웃는 너도바람꽃은 사랑스럽다. 남미트레킹(2) -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W트레일(원고) 남미트레킹(2) -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W트레일 드디어 이번 남미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W트레킹을 위해 국경버스를 타고 아르헨티나 칼라파테에서 칠레 나탈리스로 출발했다. 등산의류 브랜드로 더 잘 알려져 있는 ‘파타고니아’는 남미의 39° 이남 ..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51 다음